왜냐면 그 편이 로맨틱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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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HEARTS II FINAL MIX 플래티넘 달성! 게임




1주차 크리티컬 모드 클리어→엔딩 후 추가되는 XIII 버섯&XIII 기관 재현 데이터&남겨진 사념 격파로 금관 및 플래티넘 달성→
이후 금관(증표 3개) 입수로 해금되는 신 시크릿 무비 Birth by Sleep 감상까지 마친 최종 플레이 타임은
59시간 23분(리얼 타임으로는 1년 11개월)이 나왔는데, 진짜 난이도도 역대급, 그 재미 또한 역대급인 작품이 아니었나싶네요.^^ 

사실 크리티컬 모드는 적응 좀 마치니 이정도면 나름 비벼볼만한 난이도다싶었는데, 최종 월드인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 첫보스전인 
록서스전부터는 전투 시작과 동시에 컨티뉴&로드 화면으로 사출시켜 버리는 모르면 죽어야지 신공을 시전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뭐 록서스는 스토리상 반드시 깨야하는 보스라서 그런지 레벨도 좀 올리구 패턴 파악도 어느 정도 되서 덜 뚜들겨 맞게 되면
어떻게든 꾸역꾸역 클리어는 가능한 레벨이었는데, 메인 시나리오외 보스인 세피로스, XIII 기관 재현 데이터들은 정말...;;;

모르면 죽어야지는 기본 장착에 페이즈도 3단계까지 있구 보스들 패턴, 반격치, 회피및 가드 타이밍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는
격파가 불가능한 보스들이 대다수였던.ㅠㅠ(남겨진 사념 포함 몇몇은 펜릴 하메 꼼수로 걍 일방적으로 두들겨 팰 수 있지만.^^)

과연 모두가 이론상 가능한 1주차 플래티넘을 극구 말리던 이유가 있더군요. 

근데 이게 또 막 부조리하기만 한 난이도가 아니라 밸런스 조절을 워낙에 절묘하게 해놔서 계속 도전하게끔 만들더라구요.^^
(+그보다는 그동안 해놓은게 아까워 도저히 2주차를 돌 엄두가... 특히 구미쉽을 첨부터 다시 할 생각하니 넘나도 아찔해서...ㅠㅠ)

그리고 그렇게 포기하지 않구 계속 도전해서 보스의 공격 패턴들을 하나 하나 파훼해 나가구, 그러면서 버티는 시간&보스에게 
입히는 데미지량도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게 되구, 마침내 보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였을 때의 쾌감이 정말 어마무시하더군요.^^

그 각별한 맛에 힘입어 결국 리미트컷판 XIII 기관 제패에 성공, 이론상 가능한 1주차만으로 플래티넘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ㅜㅜ

이 쾌거를 일궈낸 일등 공신은 역시 전투가 끝내주게 재밌어서였던거같구요.^^
(2등 공신은 PS4판이라서?^^ 30FPS→60FPS으로 바뀐데다 PS3판은 로딩시간이 되게 길었었는데, PS4판은 로딩이 아예 없다시피하니)

진짜 다른건 몰라도 전투 하나만큼은 깊이, 완성도, 전략성, 자유도, 손맛, 재미, 정말 모든 방면에 있어 최고의 작품이었네요.



배틀씬도 소라 혼자서 하트리스 1000마리를 상대하는 일명 킹덤하츠 무쌍전, 오케스트라로 연주된 한쪽 날개의 천사 어레인지 곡과 
함께 펼쳐지는 세피로스전, 쓰러뜨리지 않으면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없다는 제약에서 풀려나 본래의 실력을 맘껏 뽐내는 XIII 기관 
재현 데이터전등등 인상적인 배틀씬들이 참 많았던 작품이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록서스전이었네요.



크리티컬 모드의 무서움을 처음으로 맛보게한 강적이었기도 하구 이 전투에서 흐르는 The Other Promise도 그렇구 전투가 끝난 후
시계탑에서의 대화도 그렇구 록서스의 마지막 대사도 그렇구 정말 애뜻하기 그지없어서.ㅠㅠ

이 전투 후 358/2 Days를 (PS4판 추가영상도 볼겸 해서) 다시 한번 감상했는데, 다시 봐두 넘 안타깝구 가슴이 먹먹해지는.ㅜㅜ

암튼 이번 2는 본편인 1보다 훨씬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던 외전 작품들인 Re:CoM이랑 358/2 Days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이구
저같은 경우 디즈니나 FF 캐릭터들보다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쪽에 더 애착이 많이 가다보니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메인 시나리오가 넘 흥미진진하구 재밌었네요.

이후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넘 궁금하구 기대되구.^^

디즈니 월드 스토리들은 솔직히 1 때는 디즈니 애니의 그 느낌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그래픽과 움직임이 넘나 신기하구 그래서
되게 잼께 봤었던거같은데, 2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그런 맛이 좀 덜하긴 하더군요.



솔직히 보고 있음 저기 소라들마냥 막 오그리토그리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구. 뭐 그런 재미로 보는거지만.^^

근데 디즈니 월드들이 이번 2에서 스토리가 완결나버린게 많아서 이중 얼마나 후속작에 또 출연해줄련지 모르겠네요.

13기관도 2 본편 시작 시점에서 이미 절반 가까이 갈려나간 상태라 불안불안했는데, 2 엔딩 시점에선 사실상 전멸에 준하는
상태가 되버렸구.

사실 얘네들은 아직 시리즈가 많이 남아있어서 궤적 시리즈의 우로보로스처럼 앞으로도 계속 활약할줄 알았는데, 가차없이
다 퇴장시켜버리더군요. ㄷㄷ

BGM도 스토리에 뒤지지 않을만큼 빼어나기 그지없었는데, 개인적 Best BGM은 록서스 테마곡인 Roxas랑 그 어레인지 곡인
The Other Promise 이렇게 두 곡을 뽑고싶네요. 진짜 두 곡 모두 시리즈 굴지의 명곡이 아닌가싶은.>_<

2 주제곡인 Passion은 으음... 아니 물론 이것두 엄청 좋은 곡이긴 한데, 아무래도 1의 히카리가 워낙 갓갓곡이다보니
제가 기대를 넘 많이 했나봐요.^^

엔딩에서 빛의 문이 모습을 드러낼 때 히카리 오케스트라 버전이 흘러나오길래 엔딩곡은 히카리 새로운 버전이길 내심 기대했는데,
Passion이 나와서 살짝 아쉽긴 했던.



시리즈 전통의 지미니 메모는 당근 100%를 달성했는데, 미니 게임이나 합성 레포트 컴플리트는 시리즈중 제일 쉬웠던거같네요.

특히 합성 레포트는 1 때는 드랍률이 극악인 소재들때문에 컴플리트하는게 진짜 토나오는 노가다였구 시간도 엄청 잡아먹었는데,
이번 2는 (크리티컬 모드 기준) 럭키업X7개 만들어서 끼고 하면 모든 소재가 확정 드랍하기때문에 금방 끝나서 넘 좋더라구요.^^

구미쉽은 달성률이 74%나 된다는게 넘나 원통할 따름이구.ㅜㅜ

제가 후반부까지는 공략같은거 거의 참조 안하구 게임을 플레이했던지라 구미쉽도 당연히 루트마다 다 S랭크 만들고 구미도 
다 모으는게 트로피 조건이라 지레 짐작하구 사서 생고생한거 생각하면...ㅂㄷㅂㄷ

차라리 첨부터 공략같은거 좀 보고해서 동굴구미라도 만들고 했음 그나마 좀 나았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그 성능 구리디 구린 
추천 구미쉽들 가지고 꾸역꾸역 S랭크 만들고 구미들 모으면서 이렇게 미리 미리 해둬야 나중에 한번에 작업 안해도 되서 편하겠지하며
뿌듯해한거 생각하면...ㅂㄷㅂㄷ

미키에게 도움받은 횟수는 의외로 얼마 안되네요.

하긴 생각해보면 존재하지 않는 세계 록서스전 이전까지는 레벨 노가다같은거 거진 안하고 해서 항상 월드 추천레벨보다
낮은 상태였는데도 크게 고전했던 보스전은 없었던거같기도 하구.

임금님 버스탄 보스전이 뮬란 보스전이랑 잘딘전 이렇게 두번은 확실히 기억나는데, 나머지 한번은 뭐였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근데 컨티뉴 횟수는 진짜 어마어마할거같긴 합니다. 레포트에 표시되지 않으니 괜시리 더 궁금해지는.^^

가장 많이 변신한 폼이 리미트폼인건 뭐 이건 대부분이 이걸거같은.
다른 폼들은 도널드 or 구피 or 둘 다 있어야 변신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지만 리미트폼은 소라 혼자 있을 때도 변신 가능해서
젤 많이 쓰게될 수 밖에 없으니.^^

폼하니까 공략을 안보고 하다보니 폼 레벨로 하이 점프, 2단 점프, 글라이드등을 습득할 수 있다는걸 몰라서 대체 언제쯤이나
저 하늘 높이 떠있는 퍼즐피스랑 상자들 먹을 수 있나 손가락만 빨면서 후반부까지 뚜벅이로 다녔던거 생각하면...ㅂㄷㅂㄷ

안티폼은 뭐 13번 변신해야하는 트로피가 있어서 일부러 작업한거구.

소환 횟수가 가장 많은게 피터팬인건 투기대회 때 스코어 불리기용으로 써먹어서 그런건데, 스코어 불리기용으로는
피터팬보다는 스티치를 강추합니다.

피터팬으로는 매 전투마다 피터팬을 끊임없이 소환해줘야 퀘스트 요구 스코어를 간신히 맞출 수 있는데, 스티치는 소라 HP를
25%이하로 만들고 소환한 다음 가만히 방치하고만 있음 요구 스코어를 걍 알아서 넘겨버리니.^^

그나저나 게임 모드에 써있는 크리티컬 모드는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막 뿌듯함이 밀려 오구 절로 배가 부르네요.^^

그리고 그렇게 고생고생해가며 크리티컬 모드를 정복한 보상으로 받게되는 대망의 시크릿 무비.



1때의 시크릿 무비가 원채 강렬했던지라 2 시크릿 무비도 엄청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구 아주 그냥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더군요.

정말 이 시크릿 무비만으로도 지니미 메모를 100% 달성한 보람이 있었던거같습니다.^^

물론 이걸 따로 영상을 찾아보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렇게 감상하는거랑 직접 게임을 통해 감상하는거랑은 그 맛이 확연히 틀리니.

시크릿 무비 조건에 구미쉽 100% 컴플리트는 포함안된게 그 얼마나 다행스런 일이 아니었나싶구.^^
(참고로 스탠다드 모드같은 경우 구미쉽까지 100% 컴플리트해야 저 시크릿 무비를 볼 수 있습니다.ㄷㄷ) 

이제 다음 작품인 BbS을 할 차례인데, 온갖 생각이 교차하게 만드는 시크릿 무비덕분에 기대감이 마구 마구 부풀어 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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